양갈비 맛집 이태원 아지양 (맛도 좋고 친절한 식당)

 

 

 

양갈비 맛집 이태원 아지양 (맛도 좋고 친절한 식당)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양갈비가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양고기는 평소 잘 먹지 않는편이라 검색해 봤더니 이태원 '아지양'이라는 곳이 유명하더라고요. 

맛도 좋고 직원분들도 다 너무 친절하셔서 소개해볼께요. 

 

 

 

 

 

이태원역 근처에서 멀지 않아 좋았어요. 

이태원 근처 상권이 많이 살아났더라고요.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19길 14 

(이태원역 1번출구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어요. )

 

운영시간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일 : 오후5시 30분~ 오후 11시 55분 

(낮에는 안하고 저녁시간에만 운영을 하시는 것 같아요. )

 

 

 

 

길게 늘어져있는 테이블이라 단체로 오시기엔 조금 애매할 것 같아요. 

와도 소규모로 오셔야 좋을것 같았어요. 

가게는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첫 시간대로 예약해서 방문했는데요. 

네이버예약 시 음료수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 

 

 

 

 

 

의자 뒤 벽면엔 사물함이 있어요. 

아무래도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겨울에 점퍼나 가방 같은 것이 걸리적거릴 수 있는데 

이렇게 사물함이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큰건 아니지만 저는 이런 사소한 것에서 손님을 생각해 주시는 게 너무 좋아요. 

 

 

 

 

늘어져있는 술병들을 이 날은 저희도 소맥으로 한잔 했는데요. 

양고기와 잘어울리는 술들이 많아서 좋아요. 

저기 진열된 술병은... 손님들 술병인지.. 사장님 술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아지양세트 등심 200g+ 갈비 200g 세트를 시켰어요. 

밑반찬도 넉넉히 주시고 고기도 푸짐~ 구워주시니까 더 좋았어요. 

고기를 잘 못구워서 태울수도 있는데 아주 적절하게 구워주시고 어떻게 먹으라고 알려주시니 맛있더라고요. 

밑반찬은 명칭을 잘 모르지만, 올리브, 고추장아찌, 무절임, 완두콩 삶은 것, 양파절임 등등 주셨고 부족하면 얼마든지 또 주세요. 

 

 

 

 

같이 구워먹을 채소들과 방울토마토, 그리고 파인애플까지!! 

신김치 씻은것까지 주셔서 느끼함 싹 잡아주고 너무 맛있었어요. 

갈비는 손잡이 부분이 포일로 덮여있는데 한번 더 덮는 거까지 주시거든요. 

 

 

 

 

 

 

맛있게 구워지는 양고기들 ... 

육즙이 사진으로도 팡팡 느껴지네요. 

등심은 등심대로 맛있고, 갈비는 갈빗대로 너무 맛있었고요. 

잡내가 전혀 안나서 양고기 입문하시는 분들도 얼마든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깔끔하게 손잡이 잡고 양갈비 야무지게 뜯었습니다. 

물론 갈비를 추가해서 소맥이랑 맛있게 달렸어요~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조만간 또 가야겠습니다 ~!

 

 

 

 

역시 식사가 빠질 수 없죠. 

일본라멘이 있더라고요. 된장 베이스라 국물이 진하고 생면이라 면도 맛있었어요. 

배가 터질거 같았지만 국물이 꼭 필요했어요. 

고기로만 배를 더 채우는 것도 강력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