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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분위기 좋은 청담동 소고기 파인다이닝 ' 텐 야키니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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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청담동 소고기 파인다이닝 ' 텐 야키니쿠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으로 청담동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청담동 소고기 파인다이닝
'텐 야키니쿠' 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입구부터 너무 고급지고 멋지더라고요.
가격대는 좀 있지만 특별한 날에 데이트나 모임 장소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텐야키니쿠건물외관
텐야키니쿠건물외관




위치는 청담동 명품거리 근처에 위치해있는데요.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79길 19 2층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일요일 정기휴무
화~토 18:00~22:00 운영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텐 야키니쿠 식당 내부 사진입니다
옷과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텐 야키니쿠 내부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블랙& 화이트로 고급지고 우아한 느낌이었어요. 

중앙에 레일이 있는데 레일로 제 주문한 고기가 쭉 배달이 오는 시스템! 신기하죠?

음악도 잔잔하니 분위기를 잡거나 좋은 날 가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가위와 집게입니다

 

 

가위와 집게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가위가 고기가 슥슥 잘 잘리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판매를 하는 제품이고 생각보다 비싸지 않더라고요. 

이것도 나중에 꼭 사야겠어요. 

 

 

 

 

주문할 수 있는 테블릿 입니다

 

 

메뉴 주문은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이것으로 주문하면 레일로 배달이 오는 시스템인데요. 

고급진 레스토랑인 만큼 가격은 꽤 나갔습니다. 

그래도 고기들이 입에서 살살 녹아서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죽과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입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궁채와 우엉, 오이입니다
에피타이저와밑반찬

 

 

 

밑반찬과 애피타이저예요. 

밑반찬들이 하나같이 다 너무 맛있었어요. 

이 날 위가 안 좋은 친구가 있었는데 애피타이저로 주신 단호박 죽으로 위를 달랬더니 싹 나았다고 하네요~!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밑반찬은 추가로 더 주시기도 했습니다. 

 

 

 

 

주문한 와인입니다
와인

 

 

 

4명이서 셰어 하기 위해 와인을 한병 시켰어요. 

2차로도 와인바를 갈 예정이었거든요. 

와인은 굉장히 가벼운 와인이어서 고기와 먹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설입니다 큐브안심입니다
우설과 큐브안심

 

 

 

이런 식으로 레일을 타고 쭉 와요. 

중간중간 구워 먹을 수 있는 야채들도 돌아다니는데 

야채는 제한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구성은 버섯, 꽈리고추, 아스파라거스였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우설과 큐브안심을 굽고있는 사진입니다

 

 

 

먼저 주문한 우설과 큐브 안심이에요. 

저는 등심보다 안심이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더 선호하는데요. 

입에서 정말 살살 녹았어요. 

이날은 우설을 처음 먹어보는 날이었는데. 

두툼한 버전이 있고 얇은 버전이 있더라고요. 

얇은 버전으로 우설을 도전했는데 맛있었습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있더라고요.

 

 

 

 

타래소스 얇은등심

 

 

 

타래 소스 양념이 되어있는 얇은 등심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큐브 등심도 있었는데 양념되어있는 얇은 등심이 유명하다고 하길래 시켰어요. 

뭐.. 맛은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새우살과특수부위

 

 

 

추가로 새우살과 트러플 양념이 되어있는 특수부위를 주문했는데요.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요. ) 

한 가지 주문당 고기양이 많지 않아서 다양한 종류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구워주는 오마카세 같은 시스템은 아니고 직접 구워 먹는 시스템인데 

저는 오히려 대화가 끊기지 않아서 더 좋더라고요. 

서빙도 레일로 오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궁금한 거에 설명도 친절하게 다 해주셔서 좋았어요. 

 

 

 

육회비빔면과 카레

 

 

 

 

 

육회가 들어간 비빔면과 비프카레를 주문했습니다. 

고기로만 배를 채우기엔 아쉽고 여기 식사 종류도 정말 많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간은 센 편이라서 조금 자극적인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적당히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등심.. 튀김... 트러플 뭐였는데 이거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같이 나온 소금도 트러플 소금이라 다른 고기를 찍어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아쉽지만 트러플 슬라이스도 있어서 

트러플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가격은 있지만 비싸고 고급진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갔고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분위기와 맛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