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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성수동 '하늘분식' 간단히 식사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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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하늘분식 간단히 식사하기 좋은 곳 

 

 

 

 

 

 

 

 

오랜만에 단풍을 보러 서울숲을 갔어요. 

점심을 뭐먹을까 하다가 안보이던 예쁜 분식점이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분식이 당기기도 하고 가게도 예뻐 보여서 들어가게 됐습니다. 

 

 

 

 

 

 

 

기본적인 분식 메뉴는 다 있었어요. 

특이한건 냉면도 판다는 거였어요. 오잉~?

저희는 분식세트 (떡볶이+순대+모둠튀김)과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가게 내부 정말 깔끔하고 아기자기 했어요. 

넓지는 않았고 오히려 혼자 밥먹기 괜찮은 식당이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혼자 식사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카페 같기도 하고 분식집으로 인테리어가 정말 잘 꾸며놨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나란히 앉는 자리로 선택 

오랜만에 학창시절 떡볶이집이 떠오르더라고요.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서 피카추 돈가스랑 떡볶이를 먹던 추억이...

 

 

 

 

 

 

 

 

 

가게가 정말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거 같았어요. 

잔반도 없게 덜어먹는 시스템도 좋았습니다. 

 

 

 

 

 

 

 

 

 

분식이 나왔습니다. 

구성은 딱 요즘 시세에 맞는 양이였던것 같아요. 

특이한 건 라면이 계란이 풀어서 안 나오고 반숙으로 따로 익혀 나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도 집에서 이렇게 먹는 스타일이라 좋았습니다. 

 

 

 

 

 

 

 

 

 

 

떡볶이는 밀떡이에요. 

오뎅도 넉넉하게 들어있었어요. 

달달하니 정말 옛날 분식점에서 먹던 떡볶이 맛이 났어요. 

저는 쌀떡보다 밀떡 파라 이것도 플러스~! 

다들 쌀떡을 좋아하시나요 밀떡을 좋아하시나요~?

 

 

 

 

 

 

라면은 집에서 먹는것보다 국물이 더 진했어요. 

수프를 따로 팔아서 넣는데도 있다던데 뭔가 봉지라면이 아니고 그렇게 끓이는 건가 싶었습니다. 

저는 맛은 대만족이였어요. 전날 음주를 한 결과 해장라면이 되었어요. 

 

 

 

 

 

 

 

순대는 따로 내장은 주지 않으셨어요. 

주문 전에 제가 따로 물어보질 않아서 이 부분은 아예 없는 건지 모르겠어요. 

혹시 내장을 좋아하신다면 이부분을 꼭 확인해보세요~ 안 그러면 안 주시니까요. 

튀김은 골고루 주셨습니다. 

 

 

 

 

 

 

집게랑 가위가 작은거라 좀 아쉬웠어요. 

여자 손으로 잘라도 너무 작아서 힘을 못 받는지 자꾸 놓치더라고요. 

귀여워서 좋긴했는데 자르기 너무 답답했습니다. 

튀김기름은 신선하게 튀기신 것 같았어요. 

계획 없이 무작정 들어간 집이었는데 만족했습니다. 

한 끼 잘 먹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