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 장소 추천) 한남동 라인드한남
안녕하세요, 라니입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 급하게 친구들과 금요일 저녁 약속을 잡게 되었어요.
자주 모이지 못하는 만큼 분위기 있고 맛있는 곳에서 밥을 먹고 싶었는데
한남동 근처 유명한 레스토랑은 저녁 예약이 온통 꽉 차였더라고요..
정말 한 7군데는 전화를 돌려봤지만 예약이 풀이였어요.
아무리 불금이고 하루 전날 예약하려 한다고 해도 이렇게 식당 하나 찾기 힘들 줄이야..
그러다 우연히 검색하여 알게 된 라인드한남.
네이버 예약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길래.. 혹시나 해서 전화로 한번 더 확인했더니 가능하는 소식에
바로 예약을 했어요~!
사실 이렇게 예약이 된다고 하니 많이 유명한 곳은 아닌가? 분위기가 엄청 좋지는 않은가 보다 하고 기대 없이 갔어요.
하지만! 인기가 없던 게 아니고, 내부가 엄청 넓더라고요. 그래서 예약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던 거 같아요.
모든 곳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1층은 거의 대부분 자리에 커튼을 칠 수 있어서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2층 공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2층은 내부를 구경하지 못했어요.
위치는 한강진역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친구들과 약속잡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단독 건물로 주차공간도 꽤 있더라고요. 자동차를 가져오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내부 분위기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어요. 소개팅 장소로도 굉장히 좋을 것 같더라고요.
소개팅할 때 그 어색함을 옆 테이블에 들키기 싫고 그럴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커튼을 치니까 룸 같기도 하고 다른 테이블 눈치 볼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저는 친구들과 만난 자리였는데 수다 떨기도 좋고, 우리만에 공간이 있다 보니 좋더라고요.
소수로 만나신다면 연말 모임 장소로 강력 추천하는 바예요.
리가토니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ㅠㅠ 정말 맛있었는데 아쉽네요.
아보카도 샐러드는 애피타이저로 먹기 좋았어요. 생각보다 드레싱이 너무 신맛이 강하더나 하지 않아서 좋아요.
감자 퓨레를 곁들인 관자는 에피타이저였는데 , 양이 적긴 하지만 양념이 맛있었어요.
이날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더라고요. 홍합 스튜도 홍합 양도 많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테이크는 종류가 1가지이고, 원래 안 물어보는 건지 깜빡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굽기를 안 물어보셨어요. 근데 미듐 정도로 저희는 좋아하는 굽기로 구워져 나왔어요.
하우스 와인 글라스로 레드와 화이트를 시켰는데 , 개인적으로 레드는 너무 드라이한 감이 있었고,
화이트는 적당히 과일향과 너무 산미가 강하지 않아서 고기와 먹을만했어요.
화이트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어요.
날씨도 춥고 멀리 가기 귀찮아서 디저트까지 해결하고 갔어요.
청귤 티 따뜻한 게 개인적으로 맛있었고, 브라우니가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맛과 양이 만족스러웠어요.
겨울이라 장소를 이동하기 추운데 디저트까지 만족스러운 레스토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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