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이색데이트)섬세이 테라리움 추천드려요~!

 

 

 

서울숲 이색데이트)섬세이 테라리움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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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견한 전시회에요. 

서울숲에 위치해있어 서울숲 공원 데이트 코스로 딱이다 싶어 예약을 하려고하는데 

왠걸.. 주말예약은 꽉차서 10월31일 일요일 겨우 예약했어요. 

심지어 같은시간 2인 예약할 수 있는 자리도 없어서 10분간격으로 한자리씩 있는 예약자리로 했습니다~^^ 

 

혹시 2인자리가 없으시면 포기하지마시고 비슷한 시간대로 예약하세요! 같이 들어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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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당시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는데 전날 알게된 사실... 

내부에 들어가서는 맨발을 신어야해요. 혹시 부츠를 신고싶다면 이날은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ㅎㅎ

 

아니.. 무슨 맨발이야? 싶었는데 

전시회 주제가 바로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자연이 만약 사라진다면?" 이더라구요. 

 

- 자연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기억속의 자연을 늘 마주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나의 일상에도 자연을 들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 메세지가 잘 드러나는 전시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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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각 공간마다 컨셉이 설명되어 있어서 잘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처음에 어둠으로 시작하여 벽을 짚으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있는데 , 

두렵기도 하면서 저 멀리 빛이 보이기 시작하면 감각이 깨어나는 기분이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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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공간이 정말 잘 꾸며져 있어서 이쁜사진을 많이 건졌어요. 

최근 데이트가 지겨우시다면 이색 데이트로 추천드려요. 

각 공간을 지나면 중간에 음료도 1잔씩 제공되는데요. 

커피는 없고 차 종류가 있어서 식사하고 카페 대신 가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이스 오미자차 마셨는데 , 엄청난 고퀄리티 차는 아니에요. ^^ 그래도 목을 축이기에 아주 좋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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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차마시는 공간이 제일제일 이쁘고 좋았어요. 

아! 실내에 화장실도 있어서 좋아요 굿굿

 

마지막 야외 테라스에요. 밝을 때 들어갔는데 한참 신나게 구경하고 나니까 금방 어두워졌더라구요. 

요새 날씨도 점점 쌀쌀하고, 해가 짧아지는거 보니 겨울이 다가오는거 같네요. 

 

서울 성수동 이색데이트 섬세이테라리움 포스팅이였습니다~!